기사를 인용해 보도한 한국지의 중앙일보는 주에씨의 '우상화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쥬에씨가 북한의 국영 미디어에 의해 처음으로 전해진 것은 1년 전인 2022년 11
달이었다. 당시 북한의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 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하는 기사 중 '화성17' 앞
을 하얀 다운 코트 차림의 소녀가 김 총서기와 손을 잡고 걷는 사진 등을 공개. "'사랑하는 아이"가 동행했다"고 전했다.
주에씨는 그 후 수도 평양(평양) 중심부의 김일서
김광성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설 75년 군사 퍼레이드와 김총서기 미사일 발사시찰 등에 김총서기에 붙어 있는 형태로 자주 등장하게 됐다.
김총서기와 리설주(이설주) 부인 사이에는 3명의 아이가 있다고 하며 당초 주에씨는 김총서기의 두 번째 아이와의 견해가 유력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계의 싱크탱크, 통일연구원의 원장은 올해 5월, 주에씨가 제1자의 가능성이 높다고 해, 「후계자의 후보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의 견해를 나타냈다. 주에 씨가 공공 장소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것도 "(김총서기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직계를 보여주는) 펙투(백두) 혈통"의 정당성을 나타내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 언론은 김총서기의 딸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김총서기가) 사랑하는 아이", "귀중한 오
아이 ', '존경하는 아이' 등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 번도 딸의 이름이 '쥬에'라고는 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언론은 김 총서의 딸을 거의 단정적으로 "키
무주애라고 보도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한국 국가정보기관이 '제2자의 김주애'라는 견해를 보인 데다.
북한 주민들은 김 총서기의 딸의 이름이 '쥬에'라고는 모르지만 미 정부계
라디오 프리 아시아(RFA)는 올 2월 북한 당국이 '김주애'라는 이름을 가진 주민들에게 개명을 강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 종이의 동아일보
는 당시 ‘백두혈통’의 후계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주에씨의 자리매김이 반영된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올해 9월에 열린 건국 75년에 맞춘 군사 퍼레이드에서는 주에
는 귀빈석이 아니라 특별석 중앙에 마련된 자리에 김총서기와 나란히 앉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 연합뉴스는 당시 쥬에씨에 대한 대우가 올해 2월 팔레
드 때보다 격상됐다는 한국 통일부(부는 성에 상당)의 견해를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만리경) 1호' 발사를 진행했다. 5월, 8
달과 실패했지만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세 번째 이번 발사에 대해 성공이라고 전해 위성을 지구 주회궤도에 '정확하게 진입시켰다'고 주장했다. 김총서기는 23일 국가
가항공우주기술국을 방문해 관계자를 축복. 이 방문에도 주에씨가 동행했다. 주에씨는 이날 밤 열린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연회에도 참석했다.
또 같은 날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조직지도부가 평양시당위원회, 국가보위성, 사회안전부 간부를 대상으로 타격
치상 성공을 기념한 강연회를 개최. RFA가 전한 바에 따르면 강연한 강사는 “최고 존엄의 담력으로 적대세력의 군사적 기도를 상시 파악하는 정찰위성이 우주에 배치되어 조선에
우주 강국 시대가 열렸다"며 "우주 강국 시대의 미래는 '조선의 신성' 여장군에 의해 앞으로 더욱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RFA의 취재에 「조선의 신성」은
쥬에씨를 가리키면 지적. “'최고 존엄'의 자녀를 김일성(주석) 초기 혁명 활동을 선전할 때 사용한 '조선의 신성'이라는 존칭으로 부른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한국지의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보도에 한국통 일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 관계기관과 함께 북한의 후계구도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라고 말하기에 그쳤지만, 동지 등은 체제 내부에서 주에씨의 우상화가 시작되었다는 견해를 전하고 있다.
2023/12/01 10: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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