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解説>米誌「世界で最も影響力のある女性」100人に選ばれた韓国人2人
미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으로 선정된 한국인 2명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5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명문호텔로 알려진 호텔 신라의 이부진 사장이 82위
IT 대기업 네이버의 최수영 CEO(최고경영 책임자)가 96위에 올랐다. 랭킹은 세계인들의 삶의 방식을 바꾸는 영향력을 가져오는 여성 사장과 엔터테인
- 정치인, 자선 활동가, 정책 입안자 등을 선출하는 것으로, 포브스는 경제력, 언론 활동, 영향력, 영향 범위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아
100명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도 선두는 유럽연합(EU)의 폰데아라이엔 유럽위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선정됐다. 이 잡지는 폰데 얼라이언 씨에 대해 "4 억 500
0만 명 이상의 유럽 시민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 책임자로 “러시아에 의한 말할 수 없는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국가의 가장 강력한 지원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2위
는 유럽 중앙은행의 라갈드 총재, 3위는 미국의 Ha Ri Su 부통령, 4위는 이탈리아의 멜로니 총리, 5위에는 미국의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씨가 뽑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포브스 우먼의 매기 맥그래스 편집장은 “이 랭킹은 지난 20년 동안 세계적인 권력 획득과 행사 변화
기록을 계속했다. 올해의 랭킹에서 세계적인 정치가나 기업의 리더와 함께 엔터테이너가 상위에 랭크한 것은 아마 다른 무엇보다도 그 변화를 여실히
표현하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올해 한국에서 선정된 것은 호텔 신라의 이부진 사장과 네이버의 최수영 사장 2명이다. 이씨는 서울시 출신 53세. 한국 재벌, 샘
선그룹 창업자 고이병철 씨의 손자, 삼성전자 고이건희 전 회장 장녀, 이재연 현 회장 여동생으로 알려져 2011년부터 삼성그룹인 호태
르신라의 사장을 맡고 있다. 1973년 창업한 이 호텔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호텔 중 하나로 세계 각국의 정치인과 경제인,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 VIP 어용들의 호텔이다.
한국 정부가 2023~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이씨는 올 2월 한국방문이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동위원회 이사회는 선출시, "이씨는 관광업
세계와 밀접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호텔 신라의 CEO로서 지금까지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왔다"며 "2027년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이씨는
한국 내외 관광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조적 리더십을 통해 관민협력의 기초를 굳힐 수 있는 적임자”라고 기대를 보였다.
올해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이씨는 7월 인천 국제공항에서 열린 2023년
방한객 1000만명 달성을 향한 프로모션 기념 이벤트에 참석.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 일본인 관광객과 기념 촬영하는 장면도 보였다.
이씨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중 한 명으로 선정한 포브스는 이씨에 대해 삼스
은전자의 이공희 전 회장의 장녀임을 소개한 뒤, "그녀는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이 평가되어 '작은 공희'와의 별명으로 불려왔다"고 설명했다.
96위에 들어간 네이버의 최 CEO는 지난해 3월 당시 40세의 젊음으로 회사 CEO로 취임해 화제가 됐다. 서울대학공학부 졸업 후 2005년 NAVER(당시 N
HN)에 입사.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부문에서 4년간 근무한 뒤 연세대학 법학전문대학원,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등에서 배운 재단이다. 변호사와
하고 법무법인에 근무한 뒤 2019년 NAVER로 복귀했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2조4453억원(약 2731억69
00만엔), 영업이익 3802억원이 되어 매출, 영업이익 모두 과거 최대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최씨에 대해 “NAVER 이사회는 그녀의 문제해결 능력과 글로우
발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2/07 13: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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