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협회) 투어 3승 '베테랑' 박지영(29)이 이번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동대회 통산 2번째 우승이며, 작년 9월부터 7개월 만의 우승으로 K
L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우승상금으로 1억8000만원(약 2000만엔)을 획득, 평생획득상금계 40억원(약 4억4000만엔)을 돌파했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사는 '72홀 노보기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단독 선두로 스타트한 박지영은 세 번째 라운드까지 보기 없는 총 1
7 버디를 빼앗아 선두를 독주. KLPGA 투어에서 54홀 노보기 우승은 5회 있었지만, 72홀 노보기 우승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우승과 함께 KLPGA 사상
첫 기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마지막 날 네 번째 라운드에서도 박지영은 15번 홀까지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 대회 70번째 홀인 16번
홀에서 약 4미터의 퍼팻을 떼어 보기가 되었다. 남은 홀을 파로 잘 억제한 박지영은 아쉽게도 대기록 달성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마지막 18번 홀
에서 13미터의 버디 퍼트를 정해 환호했다. 경기 후 박지영은 “이렇게 국내 두 번째 대회에서 바로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 통산 8승이라는 승리 별을 초반에 빨리
달성하고 자신에게 잘 했다고 칭찬하고 자신감을 갖게 하고 싶다. 오랜만에 긴장하고 힘들었던 하루였다.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가능한 한 빨리 다음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재작년부터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그런 결과가 정말 고마워도 우승에 연결됐다. 이번에 우승했기 때문에, 다음 대회도 제대로 준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오구 플레이 징계 해제 후 KLPGA 투어에 복귀한 슈퍼 루키 윤이나는 지난 주 '두산(두산) 건설 We've 챔피언십
'에서 34위 타이로 해 무난하게 복귀전을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9언더를 마크해 선두 타이가 됐지만 나머지 라운드에서 1타밖에 늘리지 않고 아쉽게도 톱10을 놓쳤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윤이나는 “첫날은 잘 됐지만 나머지 3라운드는 첫날처럼 잘 안 됐다. 선수의
때문에 이렇게 시간을 만들어 와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플레이를 했지만, 매우 좋았다. 응원해 주셔서
힘을 받아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다지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어서 유감이지만, 그래도 매우 좋았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4/04/15 13: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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