優勝したファン・ユミン(写真提供:KLPGA)
<여자골프> 20세 프로 2년차 황유민, KLPGA 개막전에서 우승 '하늘이 도와주었다'
'돌격대장'의 별명을 가진 한국여자프로골퍼 황유민(20)이 7일 제주도(제주도) 소귀포(서귀포)시 TEDDY VALLEY
GOLF&RESORT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두산(두산) 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통산 14언더를 기록하며 2위 박해준(20)과 1타차로 우승 트로피
손에 넣었다. 투어 데뷔 2년차 황유민은 지난해 시즌 첫 승리를 이뤘고, 올해는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이라는 호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우승상금 2억1600
만원(약 2400만엔)을 획득한 황유민은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황유민은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서 판신시
르(19), 윤이나(20)와 같은 쌍으로 돌며 비거리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황유민은 키 163㎝로 장신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강하고 빠른 스윙으로
비거리에서는 큰 지연을 취하지 않는다. 또 재현성이 높은 스윙으로 데뷔 1년차부터 좋은 성과를 남겼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황유민의 우승에는 행운도 동반됐다. 후반에
황유민의 드라이버샷이 흐트러졌으나 나무 등에 맞춰 OB 위기를 면했다. 10번 홀, 12번 홀, 13번 홀에서의 티샷이 OB가 되면 순서
위도 떨어지는 위기였지만, 그런 행운으로 점수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고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 황유민은 14회 티샷 중 페어웨이
를 포착한 것은 5회(35.7%)에 불과했다. 황유민은 “12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구부러졌지만 왼쪽으로 구부리는 공을 두려워 머리가 새하얗게 될 정도였다
. 그 이후는 매우 긴장했지만 럭키도 겹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또한 "이번 시즌 국내 개막 대회에서 우승 할 수있어서 기쁩니다. 생각보다 첫 승리를 빨리 할 수 있습니다.
하고,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복수회 우승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다만 오늘의 우승은 럭키가 50%이므로, 이번 대회에서 보충해야 한다고 느낀 점을 다음 대회까지 한다
확실히 준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오구플레이에서 받은 출전정지 처분이 해제되어 21개월 만에 KLPGA 투어로 복귀한 루키의 윤이나는 통산 2언더 3
4위 태국에서 대회를 마쳤다.
2024/04/08 11: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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