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둘러싸고는 경찰이나 행정의 불편함이 문제가 되어 현지경찰서장과 구장, 서울경찰청장관들이 기소됐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판결 공판이 있으며 서울 서부지법은 서장에게 실형판
결을 내건 반면 용산 구장, 장관들에게는 무죄를 전했다. 반발한 유족들은 “우리는 누구를 믿고 국민은 누구를 믿고 살면 생명을 지킬 수 있을까”라고 호소하고 있다
. 또 유족들은 이 사고의 지금까지의 수사·재판은 형사처벌중심으로 개인에 대한 형사재판에서는 제대로 된 진상해명은 불가능하다며 이달 2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에 한층 더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사고는 지난해 10월 29일, 할로윈을 앞둔 주말에 사람이 굳은 돌려주는 이태원의 통
로 일어나 일본인 2명을 포함한 159명이 사망했다. 희생자는 10대, 20대 젊은이가 많았다. 이 사고로는 경비 체제의 단맛이나 경찰이나 소방의 대응의 미비가 지적되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에 따른 행동 제한이 없는 가운데 맞이하는 할로윈이라는 것으로 많은 인출이 예상되고 있었지만, 경비에 동원된 경찰관들의 인원은 소수였다. 또한 사고 발생 수
시간 전부터 "사람이 너무 많아 압사할 것 같다"는 등의 통보가 경찰이나 소방 등에 다수 전해지고 있었지만, 적절한 대응을 취하지 않은 것이 사고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분출했다.
사고를 받아 한국 경찰청은 약 500명으로 구성되는 특별수사본부를 발족시켜 수사를 진행했다. 작년 1월, 수사 결과를 발표해, 관할의 지자체나 경찰, 소방 등, 법령상, 안
전 예방이나 대응 의무가 있는 기관이 사전 안전 대책을 게을리하는 등 사고 예방 대책을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인재'라고 결론 내렸다.
현지경찰서장과 구장, 서울경찰청장관들이 기소돼 재판에 걸렸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부지재는 업무상 과실치 사상 등 죄에 묻힌 당시 경찰서장 이임재 피고에게 금고 3년(구형 7년)의 실형 판결을 전했다. 현장 대응을 지휘한 책임자에게 업무상
의 과실이 요구된 것은 처음이었다. 판결에서 지재는 이 피고에 대해 "빨리 사고 상황을 파악하는 노력을 게을리하고 강한 조치도 늦게 잃었다"고 지적. "피고인들이주의 의무
을 하고 있으면 예방할 수 있던 인재로 유족들도 엄벌을 바라고 있다”고 했다. 한편 동지재는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의 구장으로 업무상 과실치 사상 등의 죄에 묻
박희영 피고에 대해서는 무죄(구형 7년)를 전했다. 지재는 주최자가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 관리 계획을 세울 의무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인파 관리 및 규제
에 관한 직접적, 구체적인 업무상의 주의의무가 행정구에 있다고 보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판결에 유족은 반발. 유족회의 이준민 위원장은 “159명도 사망했는데
무죄가 있을 수 있는가? 이 나라의 사법부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게다가 이달 17일 동지재에서 업무상 과실치 사상죄에 묻힌 서울경찰청 김광
호 전 장관의 판결 공판이 있어 지재는 김씨에게 무죄를 전했다. 김씨는 이 사고를 놓고 기소된 당시 경찰 간부 중 가장 계급이 높다. 지재는 김씨가 내부보고에서 사고가
이런 위험성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지적.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업무상의 과실이 있었음을 증명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유족들은 회견을 열고 "아이들은 경찰을 믿습니다.
라고 통보했는데 충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사망했다. 이것으로 무죄가 된다면 어디에 신고해야 할까”라고 호소했다.
사고로부터 29일로 2년이 된다. 이를 앞두고 26일에는 유족들이 추도 행사를 열고
했다. 현장에서 꽃을 손으로 기도를 바친 뒤 '사고의 진실을 규명하라'는 등 소리를 내며 서울 중심부까지 행진했다.
유족들은 여전히 진상 규명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이번 달 2 일에
는 "경찰 특별수사본부와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밝히지 못한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을 규명해 달라"며 특별조사위에 요청서를 제출했다. 요청서에서는 사고
한 해에 행해진 청와대의 이전으로 경찰, 지방자치단체 등 직원이 대통령실 관련 업무에 집중한 것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 총 9개 항목을 들고 검증하도록 요청
했다. 한국지의 한겨레에 따르면 조사위 위원장은 “2년 가까이 싸워온 유족 분들이 분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또 고통을 극복할 수 있도록 희생자들
하지만 어떻게 사망했는지 진상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5: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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