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열전을 펼친 '2024NH 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가 이달 2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14라운드에서 정규리그 순위를
모두 결정했다. 제9 라운드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온 평택 브레인 시티는 최종 라운드에서 나카읍 스미레 3단, Kim JuA 3단이 '부안의 붉은 석양'에 승리해 리그 전적 11
승 3패로 1위에 올라 챔피언 결정전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 첫 출전한 히라사와 브레인 시티는 주장의 나카쵸 스미 3단이 11승 3패, Kim JuA 3단이 12승 2패의 성적으로 팀을
리드해 신생팀이 정규 리그 우승을 완수한다는 영광을 누렸다. 2위는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보령 매드’. 올해 모든 선수를 교체 한 보령 매드는 김미
은서 4단과 김다연 5단 활약으로 10승 4패를 기록해 대변신했다. 한편 개인최다승에서는 지난 시즌 최다승왕에 빛난 '여수세계도박람회' 팀 김은지 구단이 1
3전 전승을 거두고 다시 최다승왕을 획득했다. 정규리그를 모두 마친 2024NH 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25~26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로 포스트시즌이 시작
한다. 플레이오프는 27일부터 준플레이오프 승리팀과 2위 보령매드의 3전에서 진행되며,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11월 1일부터 3일간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평택 흔들림
인시티의 대결이 이루어진다.
2024/10/25 11: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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