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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에 의하면, 이 조치를 내세운 것은 상하이시 평망 지역의 감염 대책 당국.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주민을 160km 이상 떨어진 절강성의 격리 지구에 1주일 이상 피난시킬 방침이라고 한다. 유아·노인·장애자 이외에서 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었던 주민이 대상이 된다.
또 상하이시 북진진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나오고 있어 적어도 1000명이 이 지역에서 피난했다. 당국은 피난 기간 중에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소독'한다고 한다.
상하이시 록다운은 4주차에 돌입했고 감염자 수는 40만 명을 넘었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21일 현재 사망자 수는 25명으로 대부분 기초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노인이 되고 있다.
중국에서 이런 강제피난조치가 취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상하이시 중 항주시에 인접한 지역 주민 약 9000명이 집중 격리소 피난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허베이성에서도 약 2만명이 피난하는 조치가 취해지고 있었다.
2022/04/28 09:29 KST